'골든보이 출신' 파투, "AC밀란 복귀 희망! 즐라탄과 좋은 호흡 약속"

신동훈 기자 2021. 1. 15. 0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센세이션 활약으로 골든보이까지 거머 쥐었던 왕년의 유망주 알렉산드로 파투(31)가 AC밀란 이적 의사를 드러냈다.

2007년 AC밀란 유니폼을 입은 파투는 2007-08시즌 세리에A 18경기 9골을 넣는 활약으로 주목을 받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센세이션 활약으로 골든보이까지 거머 쥐었던 왕년의 유망주 알렉산드로 파투(31)가 AC밀란 이적 의사를 드러냈다.

파투는 2000년대 후반 혜성같이 등장한 스타였다. 2007년 AC밀란 유니폼을 입은 파투는 2007-08시즌 세리에A 18경기 9골을 넣는 활약으로 주목을 받있다. 절정은 다음 시즌이었다. 세리에A 36경기 15골을 터뜨리는 절정의 활약을 했다. 엄청난 스피드와 뛰어난 결정력으로 AC밀란 최전방을 책임졌다 이를 바탕으로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 선정 2009 골든보이에 선정됐다.

파투는 2010-11시즌까지 두자릿수 득점을 통해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지속적인 부상에 시달리며 경기에 제대로 나올 수 없었고 스캔들, 구설수에 휘말렸다. 기량은 점점 떨어졌고 2013년 조국 브라질 리그의 코린치안스로 이적했다.

상파울루까지 거친 파투는 2015년 유럽 복귀를 천명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에 입단했다. EPL 2경기 1골을 넣었으나 미진한 활약으로 방출됐다. 비야레알로 떠나 24경기 6골을 넣었으나 첼시와 마찬가지 이유로 팀을 떠나야 했다.

파투의 차기 행선지는 중국 슈퍼리그(CSL)였다. 톈진 텐하이에서 뛰며 60경기에 나와 36골을 넣었다. 이후 상파울루로 재이적했으나 부상이 겹치며 심각한 부진을 보였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방출됐다. 현재 자유계약신분(FA)인 파투는 아직까지도 소속팀이 없다.

파투는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이탈리아로 돌아가고 싶다. 특히 AC밀란복귀를 희망한다. 여전히 AC밀란에 많은 것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돈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만약에 돈을 쫓았다면 중국에 머물렀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몇경기만 기회를 주면 즐라탄과 놀라운 호흡을 보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파투는 즐라탄과 2010년부터 2012년까지 AC밀란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현재 AC밀란은 공격수 영입을 시도 중이나 파투에게는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AC밀란은 마리오 만주키치와 강력하게 연결 중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