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 공관위 보궐선거 예비경선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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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를 결정할 경선 규칙이 15일 확정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5번째 회의를 열고 예비경선 규칙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공관위는 '예비경선 여론조사 100%·본경선 여론조사 80% 당원투표 20%'로 잠정 결정되어 있던 경선규칙을 뒤집고 예비경선을 여론조사 80%에 당원투표 20%로, 본경선을 여론조사 100%로 치르는 안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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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국민의힘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를 결정할 경선 규칙이 15일 확정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5번째 회의를 열고 예비경선 규칙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 직전 열리는 회의다.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앞서 공관위는 '예비경선 여론조사 100%·본경선 여론조사 80% 당원투표 20%'로 잠정 결정되어 있던 경선규칙을 뒤집고 예비경선을 여론조사 80%에 당원투표 20%로, 본경선을 여론조사 100%로 치르는 안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이렇게 결정된 경선규칙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포함한 외부 유력주자와의 단일화를 염두에 둔 것이다.
한편 안 대표와의 단일화에 대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3자대결 구도도 자신 있다'는 입장을 보이는 한편 "단일화는 3월 초에나 가서 이야기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안 대표가) 우리 당에 들어와서 하는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공관위원장인 정진석 의원은 단일화를 '상수'로 규정했다. 정 의원은 지난 13일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에서 "단일화를 포기하고 다자구도로 선거를 치르는 게 옳은 것인가. 그것은 국민의 뜻과 거리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기호 2번 단일화'가 승률을 가장 높일 방정식이라고 보지만 저쪽(안 대표)은 '기호 4번'이라고 보니 접점이 없다"며 단일화 논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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