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 이사 "외질 영입, 어느 때보다 근접했다"

한만성 2021. 1. 15.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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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명문 페네르바체의 메수트 외질(32) 영입 작전이 차츰 성과를 내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올겨울 외질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구단이다.

터키계 독일인 외질이 어린 시절부터 페네르바체를 응원하며 자랐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현역 시절 터키 대표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엠레 벨로조글루 페네르바체 이사는 14일(한국시각)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메수트(외질) 영입이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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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 아스널과 이적 조건 조율 합의하면 페네르바체행 유력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의 메수트 외질(32) 영입 작전이 차츰 성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아직 외질과 아스널 사이 충족돼야 할 조건이 남아 있다.

페네르바체는 올겨울 외질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구단이다. 터키계 독일인 외질이 어린 시절부터 페네르바체를 응원하며 자랐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외질은 지난 2018년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데 이어 올 시즌 소속팀 아스널에서 프리미어 리그, 유로파 리그 명단에서 제외되며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마침 외질의 계약이 오는 6월 종료되는 만큼 그는 올겨울 이적을 노리고 있다.

현역 시절 터키 대표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엠레 벨로조글루 페네르바체 이사는 14일(한국시각)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메수트(외질) 영입이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엠레 이사는 "우리는 메수트, 그리고 그의 대리인과 미팅을 했다"며, "이제 메수트와 아스널의 대화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 이 과정이 종료되면 우리도 내부적으로 논의를 거쳐야 한다. 만약 메수트가 아스널과 우리의 조건을 받아들이기로 한다면, 우리는 재정적인 부담 없이 그를 영입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더는 선수 한 명을 영입하는 데 4~500만 유로짜리 계약을 맺을 여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질은 페네르바체 외에 북미프로축구 MLS 명문 DC 유나이티드와도 이적 협상을 진행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행한 팬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은퇴 전 터키와 미국 무대를 경험하고 싶다고 밝히며 "만약 터키로 간다면 페네르바체 외에 다른 팀으로는 절대 갈 수 없다. 나는 독일에 살면서도 페네르바체 팬이었다. 페네르바체는 터키의 레알 마드리드 같은 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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