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사동상가 신축공사 지반침하 '탐문'

안산시의원 14일 사동 상가 신축공사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 현장활동 실시. 사진제공=안산시의회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14일 상록구 사동 상가 신축공사장에 찾아가 지반침하 원인을 입체적으로 탐문하고 사고 수습을 위한 종합대책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13일 오후 사동 소재 상가 신축공사 현장에서 시간차를 두고 2차례 붕괴 사고가 일어나 도로가 유실되고 인근 주택에 정전 등 피해가 발생하자 긴급하게 추진됐다.

사동 상가 신축 공사장 지반침하로 인한 인명 피해는 다향히 없고 정전 사태도 곧바로 복구됐으나 유실된 토사를 메우는 작업은 상당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활동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만이 아니라 박은경 안산시의장과 지역구 시의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의원들은 안전을 학보하기 위해 사고 발생 지점과 거리를 둔 곳에서 사고 상황을 파악하고 집행부에 붕괴 원인 조사를 시급히 진행하고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태순 도시환경위원장은 “사고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빠른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인근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종합대책을 강구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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