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션 막스 브루클린 단장 "어빙은 코트 복귀에 흥분된 상태"

신준수 2021. 1. 15. 0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곧 브루클린의 빅3가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ESPN'의 말리카 앤드류스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의 단장 션 막스가 개인사정으로 경기에 결장 중인 카이리 어빙(28, 188cm)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가 코트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흥분'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막스 단장은 어빙과 듀란트의 친분, 하든과 듀란트의 오클라호마시티 시절 같이 뛴 것과 같은 관계들이 선수들이 뭉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곧 브루클린의 빅3가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ESPN’의 말리카 앤드류스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의 단장 션 막스가 개인사정으로 경기에 결장 중인 카이리 어빙(28, 188cm)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가 코트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흥분’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어빙은 지난 8일 필라델피아 전부터 개인사정으로 인해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결장으로 소문만 무성할 뿐 개인사정의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어빙이 친누나의 생일파티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 포착돼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심지어 마스크를 쓰지 않고 파티를 즐기는 모습까지 담겨있어 복귀 후에도 많은 후폭풍이 올 것으로 예상됐다.

그 사이 14일에는 놀라운 소식이 NBA를 강타했다. 제임스 하든을 포함한 4각 트레이드가 진행되며 하든이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게 된 것이다. 하든은 휴스턴 로케츠에게 트레이드를 요청하며 시즌 전부터 꾸준히 트레이드 설이 돌았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 마이애미 히트, 보스턴 셀틱스 등 다양한 구단이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하든의 최종 행선지는 브루클린이었다. 

 

 

그렇다면 어빙의 결장이 하든의 트레이드와 연관이 있었을까. 

 

막스 단장의 대답은 ‘NO’였다. 막스 단장은 이번 트레이드와 어빙의 불참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어빙이 복귀하는 것에 대해 흥분했다고 말했지만, 코로나 방역지침과 NBA 프로토콜을 어긴 것에 대한 조사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막스 단장은 어빙과 듀란트의 친분, 하든과 듀란트의 오클라호마시티 시절 같이 뛴 것과 같은 관계들이 선수들이 뭉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하든은 17일 올랜도 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이고 어빙은 조사로 인해 최소 이번주까지는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즉 빠르면 다음 주에는 빅3가 같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어빙은 이탈 전까지 27.1득점 5.3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올리며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든도 최근 태업 논란까지 시달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3년 연속 득점왕이란 기록이 그의 가치를 말해주고 있다. 듀란트 역시 1년의 공백이 무색하게 여전한 폭발력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었다.

이로써 리그에서 가장 막강한 ‘빅3’를 구성하며 꽃길만 걸을 것 같은 브루클린이지만 이들의 호흡과 볼 소유 시간 배분에 대한 문제 등 다양한 난관과 마주한 것이 현실이다. 과연 브루클린 버전 빅3는 여러 논란을 이겨내고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sonmyj0303@naver.com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