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 "2020년, 가장 더운 3개년 중 한 해"

김학휘 기자 2021. 1. 15.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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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 WMO는 2020년이 역대 가장 더운 3개년 중 한 해였다고 밝혔습니다.

WMO는 성명에서 지난해 지구 평균 기온은 14.9도로, 산업혁명 이전보다 1.2도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라니냐 현상이 발생했음에도 지구 평균 기온이 높았다고 WMO는 전했습니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인간이 유발한 기후 변화에 따른 시그널이 강력해졌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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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 WMO는 2020년이 역대 가장 더운 3개년 중 한 해였다고 밝혔습니다.

WMO는 성명에서 지난해 지구 평균 기온은 14.9도로, 산업혁명 이전보다 1.2도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가장 더운 해로 꼽혔던 2016년, 2019년 평균 기온과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라니냐 현상이 발생했음에도 지구 평균 기온이 높았다고 WMO는 전했습니다.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인간이 유발한 기후 변화에 따른 시그널이 강력해졌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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