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오후 6시 이후 통행금지"..코로나 방역 강화

김서연 기자 2021. 1. 15.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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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14일(현지시간) 오는 16일부터 프랑스 전역에서 최소 2주 동안 오후 6시 이후 통행금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프랑스에서는 오후 8시 이후 통행금지가 적용됐었으며,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일부 지역만 오후 6시로 적용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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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14일(현지시간) 오는 16일부터 프랑스 전역에서 최소 2주 동안 오후 6시 이후 통행금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퇴근 등 필수적인 상황은 예외로 인정된다.

그동안 프랑스에서는 오후 8시 이후 통행금지가 적용됐었으며,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일부 지역만 오후 6시로 적용됐었다.

카스텍스 총리는 연말연시 이후 우려했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만약 상황이 심각하게 악화된다면 "지체 없이" 새로운 봉쇄를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프랑스 내 코로나19 상황이 "통제 하"에 있지만 여전히 "취약하다"고 말했다.

프랑스 내 학교는 계속 문을 열지만, 실내 체육 활동은 당분간 금지된다.

카텍스 총리는 또 유럽연합(EU) 회원국 이외 국가에서 오는 여행객들은 72시간 내 코로나19 음성 진단 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7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두 번째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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