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 여유 있는 패
2021. 1. 15. 0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하 패는 흑은 한 수로 해결되지만 백은 두 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흑이 여유로운 패.
특히 흑은 41처럼 상변 백 대마를 위협하는 팻감을 부지기수로 갖고 있다.
참고도 백 1의 팻감을 쓰면 흑은 4로 팻감을 쓴다.
안팎으로 2개의 팻감 차이가 나는 것이다(6=○). 백 54의 팻감에 흑이 응수하지 않아 백이 흑 여섯 점을 잡는 것은 16집에 해당한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변상일 9단 ● 쉬하오훙 6단
본선 28강 6국 11보(141∼155)
본선 28강 6국 11보(141∼155)
우하 패는 흑은 한 수로 해결되지만 백은 두 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흑이 여유로운 패. 백은 패를 이기는 것보다 적당히 대가를 찾는 게 낫다. 특히 흑은 41처럼 상변 백 대마를 위협하는 팻감을 부지기수로 갖고 있다. 흑은 패를 사생결단의 심정으로 하려면 흑 43으로는 패를 따내야 한다. 하지만 여유가 넘치는 흑은 패와 상관없이 끝내기를 하면서 국면을 운영하고 있다. 바람 부는 대로 흘러가겠다는 뜻이다.
백 54는 양선수 팻감이다. 참고도 백 1의 팻감을 쓰면 흑은 4로 팻감을 쓴다. 안팎으로 2개의 팻감 차이가 나는 것이다(6=○). 백 54의 팻감에 흑이 응수하지 않아 백이 흑 여섯 점을 잡는 것은 16집에 해당한다.
그러나 흑은 팻감을 받거나 패를 해소하지 않고 흑 55로 좌하 실리를 챙기고 나섰다. 백으로선 당혹스러운 장면이다. 50=◎, 53=47.
해설=김승준 9단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정은 한미연합훈련 중단 요구에… 北美 사이 난감한 한국
- 北 14일 ‘야간 열병식’… 신형 SLBM-ICBM 동원된 듯
- ‘아시아 차르’ 캠벨 “中 견제위해 쿼드 확대 필요”
- “동아시아 정세 키워드는 ‘재출발’… 美, 인태구상 韓동참 요구할것”
- 정부 예상과는 달랐던 北 메시지…향후 대응 방침 ‘고심’
- 朴 형확정, 사면론 재점화… 여당 “진솔하게 사과해야”
- 기업 “고용커녕 감원중인데”… 8000억 청년채용사업 목표 34% 미달
- [단독]軍, 美 주도 ‘다국적 대잠수함 훈련’ 불참
- ‘아시아 차르’[횡설수설/황인찬]
- [김형석 칼럼]국민의 신뢰와 희망에 못미치는 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