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한주새 0.07%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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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가 상승 폭이 서울 강남권을 위주로 다소 커지는 반면 지방에선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규제 무풍지대'인 강원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역대 최고를 나타내는 등 규제지역 지정에 따른 후폭풍도 나타나고 있다.
지방(0.28%→0.25%) 집값은 모든 지방 광역시의 상승 폭이 전주 대비 줄어드는 등 규제지역 확대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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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값은 규제뒤 상승폭 주춤
아파트 매매가 상승 폭이 서울 강남권을 위주로 다소 커지는 반면 지방에선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규제 무풍지대’인 강원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역대 최고를 나타내는 등 규제지역 지정에 따른 후폭풍도 나타나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둘째 주(11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07% 올라 지난주(0.06%)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이는 지난해 7·10대책 발표 직후인 7월 둘째 주(0.0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을 지역별로 보면 송파구(0.14%)가 가장 많이 올랐다. 부동산원은 “잠실동 재건축 단지와 비교적 저평가된 오금동 단지 중심으로 올랐다”고 분석했다. 강동구(0.11%)는 고덕동과 암사동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강남구(0.1%)는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는 압구정동 위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서초구도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0.1% 올랐다.
반면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25% 상승하며 지난주(0.27%)보다 오름 폭이 줄었다. 지방(0.28%→0.25%) 집값은 모든 지방 광역시의 상승 폭이 전주 대비 줄어드는 등 규제지역 확대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다만 강원(0.3%)은 전주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되며 역대 최고 상승률을 경신했다. 타 시도 상당수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며 원주와 강릉 등 주요 도시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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