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특산품, 쿠팡 타고 전국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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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농특산품이 쿠팡의 새벽배송에 합류하면서 생산자들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충주시는 14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쿠팡㈜와 지역 우수 농특산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시는 쿠팡과 상생협력 및 유대강화로 지역 농특산품 판매의 유통경로가 다양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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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14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쿠팡㈜와 지역 우수 농특산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윤혜영 쿠팡 리테일 본부장 등이 참석해 충주시 우수농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쿠팡은 대규모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상품 구매와 입고, 출고 등 고객의 상품 주문부터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업체다. 특히 총알배송 시스템 구축으로 신선식품류를 온라인에서 주문해 가정에서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충주시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고품질의 농산물을 전국 쿠팡 고객들에게 로켓배송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 농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주시는 지난해 농산물 직거래 등을 통해 608억 21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복숭아 279억 5100만원, 사과 220억 2200만원, 방울토마토 29억 9700만원, 옥수수 8억 4900만원, 밤 7억 8300만원 순이다.
이는 2019년 농산물 매출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충주시는 유례없는 긴 장마와 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에 각종 악재에도 온라인 등에 총력을 기울인 탓으로 농특산물 매출액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충주시는 쿠팡과 상생협력 및 유대강화로 지역 농특산품 판매의 유통경로가 다양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 협업과 함께 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인 ‘충주씨’ 홍보 채널을 강화해 농가 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손잡고 충주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충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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