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차은우, 문가영과 다투고 교통사고 당했다 "충격"[종합]

이혜미 2021. 1. 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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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과 차은우의 관계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14일 방송된 tvN '여신강림'에선 주경(문가영 분)과 다툼 후 교통사고를 당하는 수호(차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경은 친구 수진(박유나 분)이 수호를 좋아하고 있음을 알고 홀로 속 앓이를 한 바.

이에 태훈(이일준 분)은 "내가 임주경 남자친구 생겼다고 했지? 이거 봐라"면서 수호에게 화보를 보여줬고, 주경과 서준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며 수호는 불쾌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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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문가영과 차은우의 관계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14일 방송된 tvN ‘여신강림’에선 주경(문가영 분)과 다툼 후 교통사고를 당하는 수호(차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경은 친구 수진(박유나 분)이 수호를 좋아하고 있음을 알고 홀로 속 앓이를 한 바. 이 와중에 교내에 주경과 서준(황인엽 분)이 비밀연애 중이란 소문이 퍼지면 주경도 서준도 경악했다.

소문의 근거가 된 건 둘의 화보. 이에 태훈(이일준 분)은 “내가 임주경 남자친구 생겼다고 했지? 이거 봐라”면서 수호에게 화보를 보여줬고, 주경과 서준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며 수호는 불쾌해했다.

교실에선 청문회도 진행됐다. 그러나 “저희는 편한 친구 사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더 이상 추측성 소문은 내지 말아주길 바랍니다”라는 주경의 해명에도 반 아이들은 믿지 않았고, 결국 서준이 나서 “내 앞에서 헛소리 떠들면 가만 안 둔다?”라고 소리치는 것으로 소동을 일소했다.

이렇듯 주경과 서준이 친구사이임을 확인하고도 수아(강민아 분)는 “이 참에 둘이 그냥 만나. 이게 벌써 몇 번째냐?”라며 주경을 설득했다. 이에 주경은 그냥 친구일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으나 수진은 “친구였다가 갑자기 좋아질 수도 있지”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견제를 폈다.

문제는 수호가 서준과 주경의 화보촬영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 분노한 수호는 “왜 말 안했어?”라며 성을 냈고, 주경은 “그날 바로 말하려고 했는데 네가 전화를 끊는 바람에. 그러는 넌? 넌 누구 만날 때마다 나한테 다 얘기해? 그냥 돈 준다고 해서 시키는 대로 찍은 거야”라고 항변했다.

“너랑 한서준이랑 엮이는 거 싫어. 남녀 사이에 친구가 어디 있어?”란 수호의 일갈엔 “그럼 넌? 수진이랑 오래된 친구 아니야?”라고 쏘아붙였다.

한편 이날 수진은 멋대로 수호를 찾아 그 흔적을 남기는 것으로 주경의 속을 긁은 바.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수호는 주경과 서준의 단란한 모습에 강한 질투를 느꼈다. 이상 기류를 읽은 서준이 “빨리 가서 싸우던지 화해하던지 해. 나까지 불편하게 하지 말고”라며 주경을 보내줬을 정도.

수호의 계획은 반 아이들에게 주경과의 관계를 밝히는 것. 그러나 주경은 “아직은 좀 그래”라는 말로 이를 거절했고, 수호는 “나랑 소문나는 건 좀 그렇고 한서준이랑 소문나는 건 괜찮아? 둘이 계속 같이 일하는 거면 알바도 그만둬. 걔랑 나랑 사이 안 좋은 거 알면서 왜 자꾸 같이 있는 건데?”라며 성을 냈다.

“그럼 넌 내가 싫다고 하는 건 다 안할 수 있어? 친구고 뭐고 다 버릴 수 있느냐고”란 주경의 물음엔 고민 없이 “그렇다면?”이라고 답했다. 이에 주경은 “넌 다 쉬워서 좋겠다. 내가 우리 사귀는 거 알리는 것도 어렵고 알바도 못 그만둔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건데?”라 말하고 돌아섰다.

극 말미엔 갈등이 사그라지기도 전에 서준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는 수호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여신강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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