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심장 이상으로 모나코 병원에 긴급 입원

전성훈 2021. 1. 14.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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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오 베를루스코니(85) 전 이탈리아 총리가 갑작스러운 심장 이상으로 프랑스 남부 모나코의 한 병원에 긴급 입원했다고 ANSA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의 주치의인 알베르토 잔그릴로 박사는 "이탈리아로 이송할 여유가 없다고 판단해 현지 병원에 입원하도록 조처했다"고 말했다.

잔그릴로 박사는 베를루스코니의 상태가 악화했다는 전갈을 받고 지난 11일 그가 임시로 체류하는 모나코로 급히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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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실비오 베를루스코니(85) 전 이탈리아 총리가 갑작스러운 심장 이상으로 프랑스 남부 모나코의 한 병원에 긴급 입원했다고 ANSA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의 주치의인 알베르토 잔그릴로 박사는 "이탈리아로 이송할 여유가 없다고 판단해 현지 병원에 입원하도록 조처했다"고 말했다.

잔그릴로 박사는 베를루스코니의 상태가 악화했다는 전갈을 받고 지난 11일 그가 임시로 체류하는 모나코로 급히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베를루스코니가 응급 상황을 넘겼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만성 심장질환을 앓는 그는 2016년 심장 판막 교체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작년 9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베를루스코니는 건설·미디어 그룹을 거느린 재벌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해 1990∼2000년대 총리를 세 번이나 지내는 등 이탈리아 정계의 한 시대를 주름잡은 인물이다.

자신이 만든 중도우파 정당 전진이탈리아(FI)를 기반으로 활발한 정치 활동을 이어왔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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