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전 순천시장, 이재명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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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전 전남 순천시장(무소속)이 14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고 나섰다.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을)이 전날 이 지사에 대해 지지를 선언한 이후 전남지역의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자체장들 중 최초의 지지 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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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노관규 전 전남 순천시장(무소속)이 14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고 나섰다.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을)이 전날 이 지사에 대해 지지를 선언한 이후 전남지역의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자체장들 중 최초의 지지 선언이다.
노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지지자들의 모임인 네이버 밴드 '노관규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이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을 '여러분의 못난 노관규'라고 칭하며 "참으로 오랜만에 초라하고 못난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려한다"며 "많은 분들께서 다가 올 대통령 선거 등 정치현안에 대해 야인인 제게 많은 의견을 물어오시기에 대선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어 "불의에 끝까지 굴하지 않고 바른길을 가는 이재명 경기지사야말로 여러 후보군들 중 가장 나라를 잘 이끌어 갈 혜안과 지도력을 갖춘 분"이라며 "여러 동지님들께서 이재명 지사님을 도와 당선시켜드린다면 그 분이 제가 이루지 못한 꿈까지 더해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식이 통하는 국민 누구도 차별없이 함께 잘사는 보편적인 나라를 만들자는 그분의 말씀은 제 정치철학과도 괘를 같이한다"며 "저는 혼신의 노력을 다해 이재명 지사님을 도와 상식이 통하는 세상과 나라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노관규 전 순천시장은 오늘날 순천만국가정원을 있게 한 주인공이다. 순천 매산고 졸업 후 구로공단 노동자로 일하다 9급 공무원을 거쳐 사법시험에 합격하는 등 인생여정이 검정고시 출신으로 공장 노동자 생활을 하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 지사와 닮아 있다.
검사가 된 후 한보그룹 정태수 비자금 사건, YS 아들 김현철 비리사건 등을 수사해 이름을 알린 후 새천년민주당에 들어간 그는 16·17대 총선에서 연속 낙선한 후 민선 4~5기 순천시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순천에서 4·15총선을 준비하던 중 경선도 치르지 못하고 소병철 현 의원이 전략공천 되자 민주당을 탈당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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