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X문가영, 키스 1초 전 또 한 번 박호산에 발각 "건‧순 잊지마"(여신강림)

‘여신강림’ 차은우 문가영 사진=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캡처

‘여신강림’ 차은우와 문가영이 키스 1초 전 상황을 또 다시 박호산에게 들켰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극본 이시은)에서는 임주경(문가영 분)의 집에 방문한 이수호(차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서준(황인엽 분)과 함께 온 임주경에게 이수호는 “한서준이랑 뭐하고 놀다 왔냐”라고 물었고, 임주경은 “놀긴 알바했다. 걔가 소개해준 거라 대타로 온 거다. 엄마, 아빠가 알바하는 줄 몰라서 둘러댔다”라고 밝혔다.

이수호는 “그럼 알바했다고 하지 왜 집안일 했다고 거짓말 했어. 다음부터 그러지마”라며 “보통 남자친구가 놀러오면 앨범 같은거 보여주지 않나?”라고 물었다. 임주경은 “흑역사 보여줘서 뭐해”라며 거절했다.

그러나 유치원 졸업 앨범이 바로 놓여져 있었고, 이수호는 “너무 여기 딱 올려져 있는데?”라고 집어 들었고, 임주경은 “이거 나 아니야”라고 부인했다.

이후 사진을 보던 이수호는 놀란 듯한 반응을 보였고, 임주경은 “왜 너무 못생겨서 깜놀했어?”라고 질문했다. 이수호는 “너”라고 머뭇거린 뒤 “아니다. 이거 나 한 장만 줘라”고 부탁했다. 그러던 중 이수호는 임주경과 투닥거리다 침대로 쓰러지며 키스 1초 전 상황이 형성됐다.

그때 임재필(박호산 분)이 “주경아, 수호군… 여??었네”라고 발견, “엄마, 아빠 있는 집에서”라고 두 사람을 떼어 놓았다. 임주경은 “넘어진 거다”라고 해명, 임재필은 이수호에게 “수호군, 내가 했던 말 기억하지? 건?”이라고 물었다.

이수호는 “건전하고”라고, “순”이라는 말에는 “순수하게”라고 말을 이었다. 임재필은 “꼭 기억해”라며 임주경을 데리고 나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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