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최연소 김태연, 소름 유발하는 깊은 감성..임서원에 11대 0 완승

이하나 입력 2021. 1. 1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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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이 절절한 감성으로 감탄을 자아내며 압승을 거뒀다.

1월 1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임서원, 김태연의 본선 2차 1:1 데스매치가 진행 됐다.

임서원은 국악 신동 9살 최연소 김태연을 지목했다.

김태연은 화려한 임서원의 무대에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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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태연이 절절한 감성으로 감탄을 자아내며 압승을 거뒀다.

1월 1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임서원, 김태연의 본선 2차 1:1 데스매치가 진행 됐다.

임서원은 국악 신동 9살 최연소 김태연을 지목했다. 임서원은 “태연이는 자기를 만만해서 뽑은 줄 알고 화 나 있는데 데스매치 올라온 사람들은 다 잘하니까 초등부 중에서 눈 딱 감고 찍었는데 태연이가 나왔다”고 지목한 이유를 밝혔다.

임서원은 한혜진의 ‘너는 내 남자’를 선곡해 어린이 치어리더의 지원 속에 에너지 넘치는 치어리딩 퍼포먼스로 끼를 발산하며 마스터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김태연은 화려한 임서원의 무대에 긴장했다. 정통 트로트 이태호의 ‘간대요 글쎄’를 선곡한 김태연은 임서원이 치어리더의 도움을 받는다는 것을 보고 “저는 혼자고 언니는 같이 하지 않나. 그러니까 언니한테 점수를 더 주지 않을까. 저는 퍼포먼스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고 속상해 했다.

결국 김태연은 속상함에 눈물이 터졌다. 김다현은 “미리 울면 어떻게 하냐. 그럼 자신감 떨어진다. 잘 할 수 있다”고 응원했지만, 김태연은 “내가 계속 졌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 거다. 너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긴장 속에 무대에 오른 김태연은 성인을 능가하는 절절한 감성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마스터들과 다른 참가자들은 “미쳤다”, “만들어진 감성이 아닌 것 같다. 진심 같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조영수는 “서원 양은 안무도 많이 하고 격한 안무 속에서 리듬이 무너지지 않았다. 김태연 양은 평가를 해야 하는데 감상을 하고 빠져든다. 만들어진 감정처럼 안 들리고 경험한 사람 이상으로 표현하는 걸 보고 놀랍고 신기하다. 단점을 특별히 찾을 수 없다”고 평가했다.

김태연은 11대 0으로 임서원을 제쳤다. 동생에게 박수를 쳐 주던 임서원은 눈물을 흘리며 “조금 속상하긴 하지만 괜찮다.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위에 올라가는 것도 울면서 했다. 미련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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