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모회사 영업이익 23% 증가.."한국서 흑자 전환"

김학휘 기자 2021. 1. 1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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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스트패션(SPA) 브랜드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의 영업이익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패스트리테일링은 2021 회계연도 1분기(지난해 9~11월) 영업이익이 약 1천131억 엔(약 1조 1천919억 원)으로 전년 동기(916억엔)보다 23.3%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과 중국을 포괄하는 '유니클로 인터내셔널'의 영업이익은 414억 엔으로 1년 전(378억 엔)과 비교해 9.5%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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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스트패션(SPA) 브랜드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의 영업이익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패스트리테일링은 2021 회계연도 1분기(지난해 9~11월) 영업이익이 약 1천131억 엔(약 1조 1천919억 원)으로 전년 동기(916억엔)보다 23.3%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천15억 엔을 웃도는 것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분기 영업이익으론 2년 전 기록한 1천139억 엔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일본과 중화권에서 큰 이익을 얻었다"며 영업이익 증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브랜드별로 '유니클로 재팬'의 영업이익이 600억 엔으로 가장 많았으며 작년 동기(385억 엔)와 비교 55.8%나 뛰었습니다.

한국과 중국을 포괄하는 '유니클로 인터내셔널'의 영업이익은 414억 엔으로 1년 전(378억 엔)과 비교해 9.5% 늘어났습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중화권에서 큰 이익을 얻었고 2020 회계연도에 손실이 발생했던 한국에서 적자가 해소된 점을 이익 증가 이유로 꼽았습니다.

특히 한국 유니클로와 관련해 "매출은 급격히 감소했지만, 수익이 나지 않는 영업점들을 닫고 지출 통제를 강화하며 판매관리비와 매출 총이익률이 개선돼 흑자 전환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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