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박유나, 문가영에 "차은우 좋아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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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박유나가 문가영에게 차은우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14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연출 김상협) 10회에서는 강수진(박유나)이 임주경(문가영)에게 이수호(차은우)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임주경은 강수진에게 이수호와 교제 중이라고 고백하려 했다.
하지만 임주경이 이수호와의 관계를 말하려고 하는 걸 눈치 챈 강수진이 말을 가로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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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여신강림' 박유나가 문가영에게 차은우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14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연출 김상협) 10회에서는 강수진(박유나)이 임주경(문가영)에게 이수호(차은우)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임주경은 강수진에게 이수호와 교제 중이라고 고백하려 했다. 하지만 임주경이 이수호와의 관계를 말하려고 하는 걸 눈치 챈 강수진이 말을 가로챘다.
강수진은 "나도 너에게 할 말 있다. 애들이 네 본모습 알게 될까봐 그 가면 못 벘겠다고. 그땐 나도 말 못했는데 나도 그랬다"면서 "나 사실 아빠가 때린다. 가끔 화나면. 몰랐지?"라고 자신의 상처를 드러냈다.
이어 강수진은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은 척 쿨한 척. 그게 내 특기거든. 잘 숨겨왔다고 생각하는데 이수호는 다 알고 있더라. 내가 써 온 가면이 걔 앞에서 깨지니까 더이상 척하고 싶지 않아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수진은 "나 이수호 좋아한다. 그래서 걜 예전처럼 못 대하겠다"고 했다.
강수진의 고백에 임주경은 하려고 했던 말을 하지 못한 채 교실로 돌아왔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여신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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