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사용량 폭증' 진천·음성군 일부지역 수돗물 단수

윤우용 입력 2021. 1. 14. 22:56 수정 2021. 1. 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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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이 14일 잇따라 단수 조치를 했다.

진천군은 이날 오후 8시 48분께 재난 문자 등을 통해 "충주댐 광역상수도 공급량 감소로 진천읍, 덕산읍 등 군내 7개 읍·면의 가정 및 기업체는 일부 단수된다"고 밝혔다.

음성군도 같은 이유로 15일 오전 1시∼오전 5시 금왕읍과 삼성면의 가정 및 기업체에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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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수요증가 맞춰 하루 2만∼3만t 추가 공급"
진천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진천·음성=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이 14일 잇따라 단수 조치를 했다.

진천군은 이날 오후 8시 48분께 재난 문자 등을 통해 "충주댐 광역상수도 공급량 감소로 진천읍, 덕산읍 등 군내 7개 읍·면의 가정 및 기업체는 일부 단수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공급량이 크게 달려 불가피하게 이런 조치를 했다"며 "내일부터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군도 같은 이유로 15일 오전 1시∼오전 5시 금왕읍과 삼성면의 가정 및 기업체에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다.

이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한파 이후 수요가 급증해 시설용량(23만t)보다 하루 2만∼3만t 많을 량을 해당 지자체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충주댐 광역상수도 정수장 시설용량의 110%를 넘는 물이 사용됐다.

이날 기준 충주댐 저수율은 50.6%로 한 달 전보다 7.1%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이곳을 통해 생활·공업용수를 공급받는 지역의 배수지 수위도 현저히 낮아졌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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