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간 신도 성착취 혐의 현직 목사 구속
추하영 입력 2021. 1. 14. 22:30
현직 목사가 10여 년간 신도들을 성적으로 착취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14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경기 안산지역 모 교회 A 목사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목사는 지난 2002년부터 14년간 여신도 3명을 강제 추행하는 등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으며, 7살 때부터 피해를 당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A 목사의 교회는 교리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지난 2000년 기독교하나님의성회 교단에서 제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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