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머리, 호주오픈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안홍석 입력 2021. 1. 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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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니스 스타 앤디 머리(123위·영국)가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P 등 주요 외신은 머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영국 런던 근교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고 14일(한국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머리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올해 첫 대회인 델레이비치오픈 참가를 취소하는 등 호주오픈 준비에 집중했지만, 확진 판정을 받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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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된 앤디 머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영국 테니스 스타 앤디 머리(123위·영국)가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P 등 주요 외신은 머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영국 런던 근교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고 14일(한국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내달 8일 본선이 시작되는 호주오픈 참가 예정이던 머리는 주최 측이 제공하는 전세기편으로 출국하는 날을 며칠 앞두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P 등에 따르면 머리의 호주오픈 준비에는 차질이 불가피해 보이지만 참가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머리는 코로나19 증상이 매우 약해 20여 일 뒤 열리는 호주오픈까지 컨디션 회복이 가능한 몸 상태다.

영국 테니스 스타 머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호주 입국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테니스 샌드그렌(50위·미국)이 이미 호주 당국으로부터 예외적인 입국 허가를 받은 전례가 있다.

한때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로저 페더러(5위·스위스)와 함께 남자 테니스의 '빅4'로 불린 머리는 허리 통증과 고관절 부상 등으로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지난해 9월 US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고, 이어 열린 프랑스오픈에서는 1회전에서 패했다.

머리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올해 첫 대회인 델레이비치오픈 참가를 취소하는 등 호주오픈 준비에 집중했지만, 확진 판정을 받고 말았다.

머리는 호주오픈에서 우승 없이 통산 5차례 준우승을 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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