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곳곳 연쇄감염 이어져..산발적 확진자 속출

이만영 2021. 1. 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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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충북의 대규모 집단 감염 확산세는 주춤한 상탠데요.

곳곳에서 산발적인 연쇄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 연결돼있습니다.

이만영 기자, 충북지역 감염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충북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 추가됐습니다.

음성이 5명, 청주 3명입니다.

음성의 확진자 5명 가운데 4명은 동일집단 격리 중인 소망병원에서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동일 집단 격리 중인 일부 병동에 대해 사흘에 한 번씩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 4명이 추가돼, 이 병원의 누적 확진자가 156명으로 늘었습니다.

청주에는 어제 확진된 50대의 가족인 10대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50대 확진자는, 열방센터 방문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본인은 부인하고 있다고 방역 당국은 전했습니다.

감염병 전담 병원인 청주의료원에서 최근, 연쇄 감염이 확인된 가운데 오늘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까지 의료원 직원 640여 명, 그리고 확진자의 가족 등 밀접 접촉자 20여 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 청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가 지난 11일, 강내면 행정복지센터를 다녀간 것으로 밝혀져 오늘 하루, 긴급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충청북도가 집계하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모두 1,450명입니다.

지난달, 청주 참사랑요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입소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8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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