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대담]④ '먼저 온 미래, 청년이 말한다'.."농업이 미래다"
[KBS 전주]
[앵커]
코로나 19와 기후변화가 앞당긴 우리 사회의 변화에 대해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농업 분야의 변화를 살펴봅니다.
'먼저 온 미래, 청년이 말한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해주시죠?
[답변]
안녕하세요.
조진형입니다.
[기자]
농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이른바 AI 농업 시대가 왔습니다.
'스마트팜' 창업 기업을 운영하시는데, 'AI 농업',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 설명해주시겠어요?
[답변]
농업인공지능 또는 AI농업이라고 하면은 이런 농사를 지을 때 사람의 감각과 경험을 굉장히 복잡한 재배의사결정과정을 거치는데, 이러한 것들을 인공지능으로 구현을 하거나 또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그런 것을 농업 인공지능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기자]
AI 농업은 대규모 농업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소규모 농가가 많은 현실에도 성공할 수 있을까요?
[답변]
인공지능은 대규모 농업에만 효과적이다라고 말씀을 드린다기 보다는 적재적소에 인공지능 기술을 잘 활용을 했을 때, 07.15 기술의 실효성이라든가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을 정확하게 알고만 있으면 이것이 대규모된 농업이든 아니면 소형화돼 있는 농가에게든 저는 둘 다에게 굉장히 좋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우리 농업도 '디지털 강소농'을 키워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하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이나 한계, 분명히 있으실 것 같은데요.
어떻게 헤쳐가고 있는지, 또 필요한 지원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걸 전문산업으로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바라봐주고 또 농가에서도 본인들이 직접 경영, 경영인이라든가 아니면 기업인으로서 생각을 하고 이 농장을 기업으로서 운영한다는 그런 경영의식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사실 농가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관련민간산업들도 같이 성장을 해야 이 산업이 전반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방위적인 지원사업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자]
작년 한해동안 코로나19가 농업, 농촌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현장에서 느낀 큰 변화가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답변]
뭐 비용이나 고용 안정성 등의 문제가 있었는데, 이것들이 아마 지금은 조금 나아진 것 같아요,
근데 여전히 어려움이 존재하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어떻게 보면 인간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기술이고 기술은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또 가치가 더 높을 수도 있고 또는 뭐 해가 될 수도 있는데, 그러한 것들을 저희가 잘 조절을 하면서 활용을 하면은 굉장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자]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앵커]
네. 감사합니다.
촬영기자:강수헌
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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