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4개월 정성껏 키운 포항초, 최저가 850원.."인건비와 유지비 빼면 원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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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포항초 소비 촉진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김동준과 함께 포항의 맛남이 포항초(시금치) 농가를 찾았다.
오랜 역사를 가지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포항초임에도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
특히 포항초는 일반 시금치들과 달리 뿌리와 잔 줄기를 다 제거하고 손으로 직접 보기 좋게 포장을 해야 해 인건비 측면에서도 비용이 많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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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백종원이 포항초 소비 촉진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14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포항의 맛남이를 살리기 위해 나선 농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김동준과 함께 포항의 맛남이 포항초(시금치) 농가를 찾았다. 해풍을 맞고 노지에서 추위를 이겨낸 포항의 시금치는 지리적 표시품 94호로 '포항초'라고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역사를 가지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포항초임에도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 특히 포항초는 일반 시금치들과 달리 뿌리와 잔 줄기를 다 제거하고 손으로 직접 보기 좋게 포장을 해야 해 인건비 측면에서도 비용이 많이 들어갔다.
그러나 최근 최저가 가격은 한 단에 850원, 4개월 동안 공들여서 키웠음에도 평균 1100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1인 평균 하루 수확량은 50단. 이에 1인 매출은 5만 원, 여기에서 유지비와 인건비를 빼면 원가 이하가 되어 버리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농민은 "우리가 생각하는 적절한 도매가는 한 단에 1500원에서 2000원이다. 그 정도만 되더라도 생계유지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손톱이 다 뭉개질 정도로 열심히 해도 먹고살기가 힘들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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