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외국인 관광객 위해 '골프장서 2주 격리' 허용

2021. 1. 1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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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격리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며 2주간 격리 기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14일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13일(현지시간) 중부 깐짜나부리와 치앙마이 등에 있는 골프장 6곳을 외국인 관광객용 격리시설로 지정했다.

보건부는 지난달 7일 외국인 관광객이 골프장에서 격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현재 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은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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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는 자국내 골프장 6곳을 외국인 관광객용 격리시설로 지정했다. [태국관광청(TAT) 홈페이지 캡쳐]

[헤럴드경제]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격리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며 2주간 격리 기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14일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13일(현지시간) 중부 깐짜나부리와 치앙마이 등에 있는 골프장 6곳을 외국인 관광객용 격리시설로 지정했다. 보건부는 지난달 7일 외국인 관광객이 골프장에서 격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현재 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은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하지만 '격리 골프장'을 예약하면 골프를 즐기며 안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태국관광청(TAT)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도 태국은 골퍼들의 파라다이스로 남겠다"라면서 "티타임을 잡기 훨씬 쉽고 경기 속도도 빠르다"라고 관광객이 없음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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