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DRX, 허술했던 아프리카 운영 기회 삼아 1세트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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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일차 2경기 1세트에서 DRX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운영이 허술한 부분을 보여주면서 DRX가 아프리카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25분경 글로벌 골드 격차는 2천 미만으로 줄어들었고, DRX가 아프리카의 미드 1차 포탑까지 무너뜨리며 아프리카의 날개 운영에 움츠러 들었던 모습을 어느 정도 떨쳐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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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기인(카밀)-드레드(올라프)-플라이(트위스티드 페이트)-뱅(진)-리헨즈(그라가스)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일차 2경기 1세트에서 DRX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아프리카는 '플라이' 송용준의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중심으로 로밍 플레이를 펼치며 점차 협곡 전반의 주도권을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기인' 김기인의 카밀과 '드레드' 이진혁의 올라프가 킬과 어시스트를 수급하며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고, 무난하게 포탑들을 정리했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운영이 허술한 부분을 보여주면서 DRX가 아프리카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25분경 글로벌 골드 격차는 2천 미만으로 줄어들었고, DRX가 아프리카의 미드 1차 포탑까지 무너뜨리며 아프리카의 날개 운영에 움츠러 들었던 모습을 어느 정도 떨쳐낼 수 있었다.
30분경 DRX는 점멸이 없던 이진혁의 올라프를 처치하고 바론을 사냥하며 일발역전에 성공했다. 탄력을 받은 DRX는 탑-미드로 인원을 나눠 아프리카의 본진을 두드렸다. DRX는 탑 라인에 있는 카밀을 보고 바텀 라인을 통해 진격, 아프리카의 챔피언들을 정리하고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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