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온' 수영, 강태오에 선 긋기 "엄한 거 기대하면 네 꼴 나"

여도경 인턴기자 2021. 1. 1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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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온'의 수영이 강태오에 선을 그었다.

이영화는 "대표님 세계에선 그게 기본이냐고. 통제선 세워놓고 사람 쥐어짜고"라며 분노했고 서단아는 "네가 가난해지면 더 재밌을 텐데. 나처럼 네 그림 알아주는 사람 없어서 붓도 못 사고. 그래. 내가 못 가질 바에야 완전히 망가지는 게 낫지. 겨우 이 정도에 상처 넘치는 눈 하지 말고"라며 차갑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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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인턴기자]
/사진=JTBC 수목드라마 '런 온' 방송화면 캡처

'런 온'의 수영이 강태오에 선을 그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런 온'에는 서단아(수영 분)가 이영화(강태오 분)를 찾아가 그림을 요구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이영화는 서단아의 재촉에 자신의 그림을 망쳤다. 이영화는 "네가 뭔데 날 자판기 취급 하는데"라고 정색했고 서단아는 "너 키워줄 수도 있고 폐기할 수도 있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영화는 "몰라서 물어본 거 아닌데. 사람인 거 모르는 거 같아서 물어본 거야"라고 받아쳤다.

이영화는 "대표님 세계에선 그게 기본이냐고. 통제선 세워놓고 사람 쥐어짜고"라며 분노했고 서단아는 "네가 가난해지면 더 재밌을 텐데. 나처럼 네 그림 알아주는 사람 없어서 붓도 못 사고. 그래. 내가 못 가질 바에야 완전히 망가지는 게 낫지. 겨우 이 정도에 상처 넘치는 눈 하지 말고"라며 차갑게 말했다.

이영화는 "이딴 식일 줄은 몰랐네. 난 그냥 지금처럼 마주 보고 그림 얘기하는 거 그거 하나만 기대했는데. 대표님 되게 별로다"며 상처받은 표정을 지었다.

서단아는 웃다가 "비즈니스에 엄한 걸 기대하면 네 꼴 나는 거야. 배움이 됐길 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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