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우상호·박영선, 자영업자 챙기기.."코로나 극복"

추하영 입력 2021. 1. 1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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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야권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이 부동산 정책을 쏟아내는 가운데, 민주당 유력 주자들은 '자영업자 챙기기'에 주력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놓고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힘 사이 갈등이 불거지자, 코로나 위기 해결을 부각하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

[기자]

재보선을 80여 일 앞둔 더불어민주당의 화두는 코로나로 깊어진 불평등 완화입니다.

이익공유제·자영업자 영업손실 보상제 등이 논의되는 가운데, 서울시장 유력 주자들도 자영업자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우상호 의원은 중소기업·자영업자 영업중단 보상보험을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거리두기 2.5단계' 같은 정부 정책으로 영업을 중단하게 된 경우, 인건비·임대료를 보상해주자는 겁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를) 최대 90%까지 부담하고, 가입자가 소득 수준에 따라 나머지 보험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여당 후보 중 여론 조사상 1위를 달리는 박영선 장관은 이틀 연속 소상공인들의 버팀목자금 수령 상황을 챙기는 현장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노원구 재래시장을 찾아선 "마음만큼 더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박 장관은 출마 의지를 어느 정도 굳혔지만, 버팀목자금 집행 등 중기부 업무를 끝까지 챙기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다 보니 민주당에서 유일하게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한 달째 홀로 뛰는 우상호 의원 입에선 "쓸쓸하고 외롭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당내에선 후보가 '풍년'인 야당과 비교된다며 흥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후보 단일화를 놓고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힘이 이전투구를 벌이는 조짐이 보이자 '2파전'도 경쟁력 있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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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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