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드리드 폭설 피해액, 2조원 육박"

박진영 2021. 1. 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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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수도 마드리드가 50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2조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마드리드시는 기자회견을 열고 "폭설 피해액이 최소 13억9800만유로(약 1조8639억원)이고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8∼9일 마드리드는 50㎝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지난 12일엔 영하 10도의 한파가 몰아치면서 전기가 통하지 않는 마드리드 인근 빈민가 사람들은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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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50cm 쏟아져..최소 3명 사망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굴착기가 동원돼 제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마드리드=신화연합뉴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가 50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2조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마드리드시는 기자회견을 열고 “폭설 피해액이 최소 13억9800만유로(약 1조8639억원)이고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8∼9일 마드리드는 50㎝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최소 3명이 숨졌다. 운전자 2500명은 차 안에 갇혀 있어야 했다. 지난 12일엔 영하 10도의 한파가 몰아치면서 전기가 통하지 않는 마드리드 인근 빈민가 사람들은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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