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빚 서울서 갚은 크롬펜하우어. 한지은 3-1로 꺾고 2연승 공동1위-코리아당구그랑프리 여 3쿠션

이신재 입력 2021. 1. 1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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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펜하우어가 뉴욕에서 진 빚을 서울에서 갚았다.

세계1위 크롬펜하우어는 14일 열린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여자 3쿠션 3일째 경기(일산MBC드림센터)에서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는 한지은을 3-1로 누르고 2연승을 작성했다.

크롬펜하우어는 2019년 뉴욕오픈 결승에 뜻밖의 도전자 한지은에게 끌려다니다 28:30으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크롬펜하우어는 3세트 4이닝 6연타에 이어 4세트 3, 4이닝 3연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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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펜하우어가 뉴욕에서 진 빚을 서울에서 갚았다.

세계1위 크롬펜하우어는 14일 열린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여자 3쿠션 3일째 경기(일산MBC드림센터)에서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는 한지은을 3-1로 누르고 2연승을 작성했다.

김진아는 이신영을 풀세트접전 끝 3-2로 꺾으며 2승1패를 기록, 결승진출의 희망을 이었다. 그러나 2연승의 최강 크롬펜하우어와의 일전을 남기고 있어 여전히 마음 놓을 수 없다.

크롬펜하우어는 2019년 뉴욕오픈 결승에 뜻밖의 도전자 한지은에게 끌려다니다 28:30으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그러니까 크롬펜하우어의 복수전인셈. 크롬펜하우어는 1세트 1이닝에서 4연타를 날려 쉽게 세트를 가져갔다. 한지은도 질세라 2세트 2이닝 4연타로 1-1균형을 맞추었다. 크롬펜하우어가 6점까지 따라와 애를 먹긴 했다.

하지만 한지은의 저항은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크롬펜하우어는 3세트 4이닝 6연타에 이어 4세트 3, 4이닝 3연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진아는 5세트에서 힘겹게 경기를 끝냈다. 김진아의 5세트 매치포인트는 되돌아오기. 힘든 각이었으나 잘 맞췄다. 컨디션을 회복하는 영양제 같은 샷이었다. 김진아는 2, 3, 4세트를 모두 7:3으로 이겼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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