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최소 103명..무증상·가족 감염 지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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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14일 하루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03명 늘었다.
확진자는 8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할 전망이지만, 무증상 감염과 가족 감염 사례가 좀처럼 끊이지 않고 있다.
은평구 신규 확진자 4명 중 3명은 무증상 감염으로 파악됐다.
중랑구 신규 확진자 7명 중 5명도 무증상 감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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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에서 14일 하루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03명 늘었다.
확진자는 8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할 전망이지만, 무증상 감염과 가족 감염 사례가 좀처럼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오후 6시 기준 확진자가 0시보다 103명 늘어난 2만251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 신규 확진자(111명)보다 8명 줄었다.
서울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7일 191명을 시작으로 8일 188명, 9일 187명, 10일 141명, 11일 167명, 12일 152명, 13일 134명 등을 기록했다.
14일에도 8일 연속으로 100명대 확산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관악구 소재 종교 시설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돼 총 22명으로 증가했다.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서울시에서만 총 1168명이 감염됐다.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요양시설 관련 1명(누적 19명), 동대문구 소재 지하철 역사 관련 1명(누적 12명)도 추가 발생했다.
자치구별 발생 현황도 한 자릿수에 머물러 완화세를 보였다. 다만 무증상 감염과 가족 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은평구 신규 확진자 4명 중 3명은 무증상 감염으로 파악됐다. 중랑구 신규 확진자 7명 중 5명도 무증상 감염이었다.
감염 경로는 가족 감염이 두드러졌다. 구로구 확진자 10명 중 5명은 확진자 가족이었다. 동대문구 확진자 8명 중 6명도 가족 감염으로 파악됐다.
관악구 신규 확진자 4명, 서초구 신규 확진자 3명도 모두 가족에게서 감염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1월 신규 확진자 절반 가량은 가족·지인간 접촉을 통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차 대유행의 경우 종교시설, 병원, 교습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감염이 확산됐던 것과 달리 3차 유행은 가족과 지인 등을 통한 확산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가족·지인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선제검사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한 가구에 한명 이상은 검사받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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