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노사 합의..무노조 경영 폐기후 첫 성과
박재영 입력 2021. 1. 14. 21:06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의 5개 전자 계열사(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 중 최초로 노조와 단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무노조 경영을 폐기하겠다"고 선언한 뒤 7개월 만의 성과다.
14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1캠퍼스에서 김범동 인사팀장(부사장)과 김정란·이창완 노조 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해 5월부터 총 9번의 대표 교섭과 본교섭을 통해 지난해 12월 22일 109개 항목의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날 단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 인사팀장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노사 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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