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늘 저녁 당대회 열병식 개최..현재 진행중인 듯

지형철 2021. 1. 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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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저녁 제8차 노동당 대회 기념 열병식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오늘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에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을 시작해 현재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평양 김일성 광장과 미림 비행장 등에서 열병식 준비를 지속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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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 저녁 제8차 노동당 대회 기념 열병식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오늘 오후 6시부터 7시 사이에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을 시작해 현재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양 상공에서 대형을 이룬 항공기가 포착되고, 불꽃놀이를 하고 있다는 북한 전문매체인 미국의 NK뉴스의 보도도 나왔는데, 북한은 지난해 10월 10일 당창건 75주년을 기념한 열병식을 개최했을 때도 군용기 여러 대가 행사장 상공을 비행하며 불꽃놀이를 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평양 김일성 광장과 미림 비행장 등에서 열병식 준비를 지속해 왔습니다.

군 관계자는 열병식 개최 여부에 대한 질문에 "움직임을 보고 있으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매체는 아직 열병식 소식을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열병식은 새벽0시에 시작됐고, 당일 저녁 7시에 조선중앙TV에서 방송됐습니다.

북한이 이번 당대회에서 '국가 방위력을 강화한다'고 강조한 만큼, 북한이 열병식에서 새로운 전략무기를 선보일지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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