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되어라' 서윤혁, 父 김영호에 설움 폭발 "엄마 대신 왜 날 미워해!"

김혜영 2021. 1. 1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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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혁이 김영호에게 설움을 쏟아냈다.

14일(목)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4회에서 정훈(서윤혁)이 아버지 경철(김영호)에게 불만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철이 "그 얘긴 두 번 다시 하지 말라고 했지"라고 하자, 정훈이 "엄마가 미우면 엄마한테 가서 따져요. 왜 날 엄마 대신 미워하냐고요. 엄마 대신 미워하려고 날 끌고 왔냐고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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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혁이 김영호에게 설움을 쏟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목)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4회에서 정훈(서윤혁)이 아버지 경철(김영호)에게 불만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완수(김정호)는 정훈이 얇은 옷을 입고 등교하자, 경철을 학교로 불러 상담을 했다. 완수가 “이 추운 날씨에 스웨터 하나만 입고 왔더라고요”라고 하자, 경철이 “죄송합니다”라며 난감해했다. 이후 경철은 기다리고 있던 정훈에게 “필요한 게 있으면 사달라고 했어야지”라며 다그쳤다. 이에 정훈이 “이럴 거면서 뭐 하러 날 데려왔어요? 당장 엄마한테 나 데려가라고 해요”라며 설움을 쏟아냈다.

경철이 “그 얘긴 두 번 다시 하지 말라고 했지”라고 하자, 정훈이 “엄마가 미우면 엄마한테 가서 따져요. 왜 날 엄마 대신 미워하냐고요. 엄마 대신 미워하려고 날 끌고 왔냐고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정훈은 “얼어 죽어버릴 거야. 그럼 엄마도 나한테 무슨 짓 했는지 깨닫고 미안해서 울겠지”라며 엉엉 울기 시작했다. 우연히 지나가던 영신(김시하)은 자리를 뛰쳐나가는 정훈을 보고 깜짝 놀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영신이랑 정훈이 둘 다 사연이 있네. 미래가 궁금해진다”, “오랜만에 보는 따뜻한 드라마. 대박났으면 좋겠다”, “아이들 보는 재미에 온 가족이 둘러앉아서 시청 중”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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