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아열대 작물 한라봉 주렁주렁..본격 출하

2021. 1. 14. 2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에서 재배한 아열대 과일 '한라봉'이 출하됐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북구 흥해읍 망천리 일원 한치용씨 아열대작물 재배농장에서 이달부터 한라봉을 수확했다.

한 씨는 2017년 시의 지원을 받아 한라봉 0.3ha 500그루, 바나나 0.2ha 400그루를 심은 뒤 4년이 지나 한라봉이 본격 출하하기에 이르렀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농장을 직접 방문해 한라봉을 수확하고 택배 상자를 포장하는 등 일손을 보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한라봉을 수확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에서 재배한 아열대 과일 '한라봉이 출하됐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북구 흥해읍 망천리 일원 한치용씨 아열대작물 재배농장에서 이달부터 한라봉을 수확했다.

한 씨는 2017년 시의 지원을 받아 한라봉 0.3ha 500그루, 바나나 0.2ha 400그루를 심은 뒤 4년이 지나 한라봉이 본격 출하하기에 이르렀다.

이번에 출하되는 한라봉은 평균 중량 330g, 당도 14.5 브릭스, 산 함량 0.78%. 상품 기준 200g 이상, 12브릭스, 산 함량 1.1%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고품질로 평가된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 시설하우스에서 한치용 농장주(왼쪽)와 이강덕 포항시장이 수확한 한라봉을 들고 있다(포항시 제공)

이강덕 시장은 이날 농장을 직접 방문해 한라봉을 수확하고 택배 상자를 포장하는 등 일손을 보탰다.

이 시장은 "농업인들이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아열대 과수 아카데미 개설, 신규 시설 지원 등에 나설 것"이라며 "다양한 판매 전략과 새 소득 작목 발굴을 통해 농가 소득이 향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