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에도..유니클로 모회사, 한국서 흑자전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유니클로의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한국과 중국을 포괄하는 '유니클로 인터내셔널'의 영업이익은 414억엔으로 같은 기간 9.5% 늘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중화권에서 큰 이익을 얻었고 2020 회계연도에 손실이 발생했던 한국에서 적자가 해소된 점을 이익 증가 이유로 꼽았다.
한국 유니클로와 관련해서는 매출은 급격하게 줄었지만 영업점들을 닫는 등 구조조정에 나선 점이 흑자전환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유니클로의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치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패스트리테일링은 2021 회계연도 1분기(지난해 9~11월) 영업이익이 약 1131억엔(약 1조19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 증가했다. 분기 영업이익으로는 2년 전 기록한 1139억엔에 이어 두 번째다.
브랜드별로 '유니클로 재팬'의 영업이익이 600억엔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8% 급증했다. 한국과 중국을 포괄하는 '유니클로 인터내셔널'의 영업이익은 414억엔으로 같은 기간 9.5% 늘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중화권에서 큰 이익을 얻었고 2020 회계연도에 손실이 발생했던 한국에서 적자가 해소된 점을 이익 증가 이유로 꼽았다. 한국 유니클로와 관련해서는 매출은 급격하게 줄었지만 영업점들을 닫는 등 구조조정에 나선 점이 흑자전환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EU, 탄소관세로 '무역장벽'…탄소 못 줄이면 수출도 막힌다
- "오를 대로 오른 삼성전자·현대차 대신 ○○○ 사라"
- "아파트 분양 포기해야 할 판"…청약 당첨자들 '발 동동'
- "용돈 대신 주식 줄게"…자녀에 어떤 종목 사줘야 할까? [금융실험실]
- "韓웹툰 애니로 만들어주세요"…'만화 종주국' 日서 인기 폭발
- '버닝썬 제보자' 김상교 지목에 효연 SNS 시끌 "입장 밝혀"vs"이미 해명"
- 홍록기 와이프 김아린, 배우 아닌가?…너무 예뻐서 '깜짝'
- 육중완 탈모 고민 "호르몬약 끊었더니 낙엽처럼 우수수 빠져"
- 침묵 깬 홍인영 "전승빈, 이혼하자마자 바로 연애"…심은진, 적극 해명 [종합]
- 승리, 조폭까지 동원했나…특수폭행교사 혐의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