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버닝썬' 김상교 저격에 반박 "침 흘리는 여배우 본 적 없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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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가 소녀시대 효연을 저격한 가운데 효연이 직접 반박하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14일 효연은 자신의 SNS에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했다. 여러 사람들이랑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 주러 온 친구, 스태프들과 술 한 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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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버닝썬' 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가 소녀시대 효연을 저격한 가운데 효연이 직접 반박하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14일 효연은 자신의 SNS에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했다. 여러 사람들이랑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 주러 온 친구, 스태프들과 술 한 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안에 서로 꼬시려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 적 있는 것 같다.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라고 강조하며 "그리고 방구석 여포들 오늘까지만 참을 거다.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 거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김상교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며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 나를 클럽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희는 알 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라. 얼마 안 남았다"고 저격한 바 있다.
이에 효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스포츠투데이에 "효연은 당시 DJ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하 효연 SNS 글 전문.
자자~ 여러분 다들 진정하시고~~!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했어요. 여러 사람들이랑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탭들과 술 한 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왔습니다.
클럽 안에 서로 꼬실라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 적 있는 거 같아요. 근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어요.
그리고 방구석 여포들 오늘까지만 참을 거예요.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 겁니다.
아 또! 이 글은 내일 지울 겁니다. 쫄아서 지운 것 아니에요. 말 안 하면 호구 되잖아요.
그럼!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불로장생 만수무강하세요.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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