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닌텐도 테마파크, 코로나19 사태로 개장 무기한 연기

이영섭 입력 2021. 1. 1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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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게임을 주제로 조성된 일본의 테마파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장을 무기한으로 미뤘다.

14일 블룸버그통신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저팬이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사태 추가 발령에 따라 산하 테마파크인 '슈퍼 닌텐도 월드'의 개장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전날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중 11개 지역으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확대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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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닌텐도 월드' 테마파크 가상 구현 이미지 [유니버설 스튜디오 저팬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닌텐도 게임을 주제로 조성된 일본의 테마파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장을 무기한으로 미뤘다.

14일 블룸버그통신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저팬이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사태 추가 발령에 따라 산하 테마파크인 '슈퍼 닌텐도 월드'의 개장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테마파크는 당초 개장일을 지난해 여름으로 잡았다가 올해 2월 4일로 한 차례 미뤘다. 공원 측은 긴급사태가 해제된 후 새 개장일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 닌텐도 월드'는 닌텐도사 게임에 등장하는 케릭터와 환경을 실물로 구현해 놓아 게임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놀이기구 중에는 자동차 경주게임 마리오카트를 본떠 실제 카트를 타고 게임 속 경주코스인 '바우저의 성' 내부를 돌아다니는 것도 있다.

닌텐도 대표작인 슈퍼마리오에서 주인공 마리오가 코인을 모으듯, 입장객도 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가상 코인을 수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총 5억8천만달러(약 6천360억원)가 투입된 이 테마파크는 닌텐도가 사업을 콘솔게임 시장을 넘어 확장하려 하는 데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전날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중 11개 지역으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확대 발령했다.

앞서 정부는 이달 8일 도쿄도(東京都)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먼저 발효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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