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강은탁·엄현경, 마음 확인 "이제 행복해지자" [종합]

김나연 기자 2021. 1. 1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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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강은탁, 엄현경이 마음을 확인했다.

1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다시 한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이태풍(강은탁), 한유정(엄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유정은 이태풍을 지키기 위해 차서준의 옆에 있기로 결심했고, 이태풍은 그런 한유정의 모습을 아픈 눈빛으로 쳐다봤다.

그러나 이태풍은 한유정이 자신 때문에 차서준의 옆에 있는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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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탁 엄현경 / 사진=KBS2 비밀의 남자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비밀의 남자' 강은탁, 엄현경이 마음을 확인했다.

1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다시 한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이태풍(강은탁), 한유정(엄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서준(이시강)은 이태풍을 한유라(이채영)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한유정은 차서준에게 따졌고, 차서준은 "형 지키고 싶으면 내 옆에 있어"라고 말했다.

한유정은 이태풍을 지키기 위해 차서준의 옆에 있기로 결심했고, 이태풍은 그런 한유정의 모습을 아픈 눈빛으로 쳐다봤다. 그러나 이태풍은 한유정이 자신 때문에 차서준의 옆에 있는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한유정에게 "네가 서준이 옆에 간 이유 나 때문이었어? 너 바보냐? 나 때문에 왜 네가 희생을 해. 그렇게 하면 내가 좋아할 줄 알았어?"라고 물었고, 한유정은 "그럼 어떡해 안 그러면 서준이가 오빠를 내보낸다는데. 아줌마 사건 진범 찾아야지. 그때까지 회사에서 나가면 안 되는 거잖아. 그럼 복수도 못하는 거잖아. 그걸 내가 어떻게 보고 있어"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이태풍은 "나 복수 포기해도 돼. 너만 내 옆에 있어준다면. 유정아 내 옆에 있어주라"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 정도 했으면 됐어. 우리 그동안 충분히 힘들었고 아팠잖아. 우리도 이제 그만 행복해지자. 세상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하고 외면한다고 해도 우리는 우리 마음 외면하지 말자"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키스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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