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박원순 성추행 피소 유출' 의혹 남인순·김영순 수사 착수

2021. 1. 1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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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지난 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검찰에 남 의원과 김 대표가 박 전 시장에게 피소 사실을 유출해 성추행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는지를 수사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30일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이 여성단체 관계자들을 통해 흘러나왔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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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

[헤럴드경제] 검찰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두 사람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 피소 사실을 유출한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북부지검은 14일 이 사건을 박 전 시장의 피소사실 유출 경위를 수사했던 부서인 형사2부(부장검사 임종필)에 배당했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지난 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검찰에 남 의원과 김 대표가 박 전 시장에게 피소 사실을 유출해 성추행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는지를 수사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접수해 명예훼손 요건을 충족하는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피고발인들의 주거지 등을 고려해 타 검찰청으로 사건을 이송할지를 따져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30일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이 여성단체 관계자들을 통해 흘러나왔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중 남 의원과 김 대표가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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