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 이익공유제 현장 방문..강행 의지 확인

2021. 1. 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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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로나 이익공유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된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모범사례 현장을 방문하며 강한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익공유제 취지에는 공감을, 정세균 총리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업체에 이익을 나눠야 한다는 '이익공유제'를 정치권에 던진 이낙연 민주당 대표.

온라인 매출이 발생할 때 본사에서 가맹점에 수익을 떼어주고 있는 업체 현장을 직접 찾아갔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런 좋은 일이 다른 곳으로 많이 확산됐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들이 이익공유제다 해서 이걸 조금 더 부드러운 방식으로…."

야당의 비판은 물론 당내에서도 회의론이 불거지자 이 대표가 현장까지 찾아가며 이익공유제 추진 의지를 드러낸 것입니다.

당내 대선주자들 간 입장은 미묘하게 엇갈렸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는 선의로 한 게 아니겠냐"라면서 취지에는 공감했고,정세균 총리는 신중론을 펼쳤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TBS라디오) - "어떤 것을 제도화하고 하려면 국민적인 공감대가 먼저 이루어진 후에 논의가 이루어지는 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입니다."

4차 재난지원금 논쟁도 세 사람 간 입장은 엇갈렸습니다.

이 지사는 전국민 지급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며 "국민의 의식 수준을 너무 무시한 게 아니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와 정 총리는 선별 지급 쪽에 무게를 두는 가운데, 이 대표는 상황에 따라 전국민 지급도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이익공유제 #이낙연 #전국민재난지원금 #이재명 #정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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