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발' 우지원 "내게 연예인할거냐던 서장훈, 은퇴 후 계속 방송"

박수인 2021. 1.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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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이 서장훈에 대해 언급했다.

우지원 외 서장훈, 현주엽, 허재 등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들이 스포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상황.

우지원은 "(서장훈이) 워낙 입담이 좋고 날카로운 면이 있다. 내가 은퇴하고 해설위원이 돼서 서장훈 경기를 해설한 적 있다. 서장훈 씨는 운동 중일 때인데 '지원이 형 왜 이렇게 방송을 많이 해? 연예인 할 거야?'라고 하더라. 그런데 서장훈 씨가 은퇴하고 계속 방송을 하지 않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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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이 서장훈에 대해 언급했다.

1월 14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는 우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어린시절 내성적이었다는 우지원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농구를 시작했는데 운동하면서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며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10년 정도 지났는데 그동안 종종 방송을 했다. 잘은 못하지만 재미있다"고 말했다.

우지원 외 서장훈, 현주엽, 허재 등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들이 스포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상황. 우지원은 "농구 선후배들이 방송에 많이 나오니까 개인적으로 뿌듯하다. 다른 종목도 좋지만 농구인들이 잘 하면 더 뿌듯하더라"고 전했다.

서장훈 관련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우지원은 "(서장훈이) 워낙 입담이 좋고 날카로운 면이 있다. 내가 은퇴하고 해설위원이 돼서 서장훈 경기를 해설한 적 있다. 서장훈 씨는 운동 중일 때인데 '지원이 형 왜 이렇게 방송을 많이 해? 연예인 할 거야?'라고 하더라. 그런데 서장훈 씨가 은퇴하고 계속 방송을 하지 않나"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해 서장훈 씨는 계속 회피하고 있다"면서도 "요즘은 너무 잘 해서 보기 좋다. 바빠서 보기도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장훈은 JTBC '아는 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 중이다. (사진=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공식 SNS)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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