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하림 일감 몰아주기 조만간 심의.."자료 일부 공개해야"

이화연 2021. 1. 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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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공정거래위원회가 조만간 전원회의를 열어 일감 몰아주기 혐의를 받는 하림그룹과 김홍국 회장에 대한 제재안을 심의합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어제 공정위가 하림그룹 제재안을 내면서 사용한 일부 자료를 하림그룹에 주지 못하겠다고 하자, 이 자료를 공개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공정위는 판결문을 검토해 상고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고 자료를 공개할 경우 하림 측의 의견을 제출받은 다음 전원회의를 열어 제재안을 심의하게 됩니다.

이화연 기자 ( y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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