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무안군 3천 세대..단수 피해 잇따라 외
[KBS 광주]
무안군 등 전남 서남권에서 수도관 동파 등으로 인한 단수 피해가 잇따라 지역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계량기에서 옥내로 이어지는 수도관 동파 등으로 무안군에서 3천 8백여 세대에 수돗물 공급이 끊기는 등 문제가 발생했고 신안 지도읍에서 370세대, 함평군에서 300여 세대가 수돗물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안군서 오리농가 고병성 AI 확인…처분
무안군의 한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돼 주변 농가의 오리들이 긴급 처분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7일 H5 항원이 검출된 무안군 일로읍의 한 농가가 어젯밤 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인돼 반경 3km에 있는 8농가 26만 마리의 오리를 처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진도항 배후지 석탄재 매립 ‘무혐의’…공사 재개
배후지 개발 공사 과정에서 시민단체가 사법당국에 고발한 진도군의 석탄재 매립과 이와관련한 위법 행정 사건이 최근 혐의 없음으로 종결돼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매립 공사가 다시 시작하게 됐습니다.
진도항 배후지 개발 사업은 매립 공사 성토재를 토사에서 석탄재 혼합으로 변경해 진도군에 손해를 끼쳤다는 시민단체의 반발과 고발 등의 조치로 2016년 10월부터 매립이 중단됐습니다.
서삼석 의원 “괭생이모자반 해양서 선제 대응해야”
서남해에 천2백여톤이 밀려든 중국발 괭생이 모자반과 관련해 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선제적인 대응책을 해양수산부 등에 요구했습니다.
서삼석 의원은 오늘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그리고 수협 등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매년 괭생이모자반 유입으로 서남해 지역의 피해가 반복된다며 괭생이모자반이 해안에 닿기 전에 바다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등 근본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김광진 기자 (powjn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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