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發 코로나19 확산 잦아들어..신규 확진자 연일 0명

이송렬 2021. 1. 14. 2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교정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249명이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까지 전국 교정시설 직원 1만5150명과 수용자 5만73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의료폐기물 쏟아지는 구치소 >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는 발병 초기 117%에 달하는 과밀수용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법무부는 6일 과밀수용 탓에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확산 진압에 실패했다며 사과했다. 이날 동부구치소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의료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뉴스1

전국 교정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249명이다. 전날 오후 5시와 같다.

대규모 감염 사례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1193명이고, 확진자 가족이나 지인을 포함하면 총 1214명이 감염증에 걸렸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까지 전국 교정시설 직원 1만5150명과 수용자 5만73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고층 빌딩형 구조인 인천구치소 등에서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했고, 이 밖에 42개 교정시설에서는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다. 이달 8일부터는 교도관, 방호원, 대체복무요원, 기간제 근로자 등 교정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PCR 검사를 하고 있다.

법무부는 또 교정시설 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이날 수형자 900여명을 가석방했으며 29일에도 정기 가석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