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회장선거 코앞인데..울산상의 특별의원 정원 재개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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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가 한 달여 전 정관 상의 특별의원 정원을 8명에서 20명으로 개정했지만 다음 달 이뤄지는 차기 회장 선거의 당락과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갑자기 정관을 다시 수정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 울산상의 "오히려 선거 당락에 영향 없애기 위한 조치" 이에 대해 상의는 "시기상 촉박한 점이지만 특별의원 정원 20명과 관련한 논란이 차기회장 선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불과 한 달 만이지만 다시 회원사의 의견을 다시 묻게 된 것"이라며 "그대로 20명으로 할 것인 12명으로 줄인 것인지는 현 집행부가 아닌 회원사들 손에게 달려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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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7일 차기 회장 선거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상공회의소가 한 달여 전 정관 상의 특별의원 정원을 8명에서 20명으로 개정했지만 다음 달 이뤄지는 차기 회장 선거의 당락과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갑자기 정관을 다시 수정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울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영도 현 회장 임기는 오는 3월 1일 만료된다. 이에 따라 상의는 다음 달 17일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20대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회장 선거권 및 피선거권(일반의원)을 갖는 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이어 2월 3일 선거 일반의원 100명과 특별의원 20명을 선출하고 이어서 다음 달 4~6일에는 일반의원을 대상으로 회장 후보자 등록을 받아 17일 예정된 임시 의원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15일 긴급임시총회 다시 12명으로, 표결 결과 주목
논란이 된 것은 특별의원 20명이다. 울산상의는 지난해 12월 수소산업, 부유식해상풍력발전 게놈, 원전해체 등 새로 등장하고 있는 신산업 관련 협회와 단체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 협회 및 단체와의 교류확대를 위해 의원총회 결의로 8명이었던 특별의원 정원을 20명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최근 내외부에서 갑자기 늘어난 특별의원이 차기 회장선거의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와 지적이 잇따르자 15일 긴급임시총회를 열어 20명의 정원을 12명으로 감축시키는 개정안을 표결에 붙이키로 했다.
그러나 이미 3인의 차기 회장 후보의 윤곽이 드러난 데다 회장 선거도 불과 한 달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또 다시 특별의원 정원을 개정하는 것 이 또한 선거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일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 달여만에 갑자기 재 개정을 추진하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며 그 배경을 궁금해 하고 있다.
■ 울산상의 "오히려 선거 당락에 영향 없애기 위한 조치"
이에 대해 상의는 “시기상 촉박한 점이지만 특별의원 정원 20명과 관련한 논란이 차기회장 선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불과 한 달 만이지만 다시 회원사의 의견을 다시 묻게 된 것”이라며 “그대로 20명으로 할 것인 12명으로 줄인 것인지는 현 집행부가 아닌 회원사들 손에게 달려 있다”고 밝혔다.
상의 고위관계자는 “특별의원 20명 증원의 당초 취지가 왜곡되고 나아가 선거에 영향 미치려했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긴급의원총회를 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선거 출마 후보로는 현재 대원그룹 박도문 회장, 현 상의 부회장인 최해상 대덕기공 대표이사 회장과 이윤철 금양산업개발 대표이사 회장 등 3명이 거론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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