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밥상' 김혜수 "최불암·김민자=나의 울타리 같으신 분" 10주년 위한 '특찬' 준비 [종합]

김수형 2021. 1. 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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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에서 김혜수가 최불암, 김민자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실제로 김혜수는 "어려운 장르에서 나의 울타리가 되어주셨다, 연기가 뭔지도 모르면서 할 때인데 늘 나를 감싸주시던 분, 그 당시보다 지날 수록 나에게 그늘같은 보호막이었구나 싶다"면서 "김민자, 최불암선생은 내게 어머니 아버지, 대가족에서 잘 자랐지만 마음의 빈자리가 크게 생겼을 때, 날 따뜻하게 자식처럼 품어주신 분"이라며 각별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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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한국인의 밥상'에서 김혜수가 최불암, 김민자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한국인의 밥상'에서 김혜수가 출연했다.

이날 최불암의 아내 김민자가 김혜수와 강화도에서 만났다. 김민자와 김혜수는 자리를 잡고 앉았고, 김민자는 맛있게 먹는 김혜수에게 "호랑이같은 식성이 있다, 먹을 때먹고 일할 때 확 굶는 스타일"이라 했고 김혜수는 "호랑이 좋아하는데 잘 됐다"며 웃음 지었다. 

김민자는 "혜수가 날 생각해주는 것이 남 달라, 혜수가 처음 어린 나이 17세에 데뷔했다"면서 '사모곡'에서 만났던 것을 언급, "어른들 사이에서 긴장하길래 딸처럼 보듬어주려했는데 '엄마같은 마음이 든다'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 했다. 

실제로 김혜수는 "어려운 장르에서 나의 울타리가 되어주셨다, 연기가 뭔지도 모르면서 할 때인데 늘 나를 감싸주시던 분, 그 당시보다 지날 수록 나에게 그늘같은 보호막이었구나 싶다"면서 "김민자, 최불암선생은 내게 어머니 아버지, 대가족에서 잘 자랐지만 마음의 빈자리가 크게 생겼을 때, 날 따뜻하게 자식처럼 품어주신 분"이라며 각별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시작도 각별했지만 해를 거듭할 수록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라며 같은 마음을 보였고
김혜수는 "오늘은 두 분을 위해 함께 한 끼 대접하고 싶다"면서 "상 중의 최고의 상은 밥상, 10년 애써주신 최불암 선생님을 위해 축하의 밥상을 차려볼까한다"고 말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한국인의 밥상'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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