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익공유제' 두고..정세균·이재명은 '선 긋기'하나

입력 2021. 1. 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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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띄우려고 하는 이익공유제 이슈에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호남 지역, 국무총리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 대권 경쟁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또 다른 대권후보, 이재명 경기지사도 이익공유제 효과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았습니다.

김철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살려주세요. 상가 사람들 살려주세요."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구매해도 본사가 아닌 가맹점이 수익을 갖는 화장품 가게를 찾아 이익공유제의 사례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익공유제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 겁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다른 곳으로 많이 확산됐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부드러운 방식으로 정착시키려 하고 있어요.”

하지만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익공유제에 대해 "그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tbs 라디오)]
"법과 제도화해서 연구하려면 여러 논란이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또 다른 갈등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

이재명 지사의 전국민재난지원금 즉시 지급에 대해 "단세포적 논쟁”이라고 공격적 발언을 한데 이어 연일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겁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이익공유제에 대해 "효율성보다는 할 수 있는 것 다 해보자는 선의가 아닐까” 라며 평가절하했습니다.

자신의 대표 정책인 보편적 재난지원금이 방역망에 혼선을 불러온다는 친문 최고위원의 비판에는 "국민이 철부지처럼 돈 쓰러 다닐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맞받아쳤습니다.

대선까지 1년 넘게 남았지만, 당내 주자들의 견제와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woong@donga.com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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