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리브전 승리 이끈 '덕담' 서대길 "내가 이 정도로 견제 받나 싶었다"

이한빛 2021. 1. 1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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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가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일차 1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세트 스코어 2:1로 격파했다.

'덕담' 서대길은 인터뷰에서 "첫 경기여서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승리해서 기분 좋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서대길은 "1세트 아펠리오스가 매섭긴 해서 밴 당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내가 이 정도까지 견제를 받나' 싶었다. 기분은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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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레드포스가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일차 1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세트 스코어 2:1로 격파했다.

'덕담' 서대길은 인터뷰에서 "첫 경기여서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승리해서 기분 좋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켈린' 김형규는 "게임이 많이 힘들었다. 힘들게 이겼지만 그만큼 보상이 따라온 것 같다. 기분 좋다"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이날 서대길은 리브에게 밴픽 단계부터 집중 견제를 받았다. 서대길은 "1세트 아펠리오스가 매섭긴 해서 밴 당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내가 이 정도까지 견제를 받나' 싶었다. 기분은 좋았다"고 밝혔다. 파트너인 '켈린' 김형규와 서로 "잘한다"는 칭찬을 주고 받으며 훈훈함을 연출하기도 했다.

'피넛' 한왕호에게 바위게를 양보 받은 값을 톡톡히 해낸 서대길. 담원 기아를 상대해야 하는 농심의 바텀 듀오는 담원의 바텀 듀오에게 각각 "잘해봅시다", "연습 많이 할테니 이겨보도록 하겠다"는 도전장과 함께 인터뷰를 끝맺었다.

*이미지 출처=LCK 생방송 캡쳐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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