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마침표를 찍는 심정으로..|복마크
이상복 기자 2021. 1. 14. 19:46
오늘(14일) 저희가 밑줄 친 한 줄은 < 무거운 마침표를 찍는 심정으로… > 입니다.
총 징역 22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오늘 사법부의 최종판단이 내려졌죠. 이로써 4년에 걸친 국정농단 사건이 사실상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모든 게 '헌정사상 처음'이었고 씻기 어려운 부끄러운 역사지만, 돌이켜보면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혹독한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국민이 준 권력은 결코 사유화할 수 없다는 것. 무거운 마침표를 찍는 심정, 다시는 이 비극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는 게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일 거라 믿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저녁 6시 2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박근혜 '징역 22년'..국정농단 재판 4년 만에 마침표
- '145억 증발' 제주 카지노…VIP 금고서 81억원 발견
- '이루다' 밖으로도 샌 메신저 대화..개발자들에 공유
- 중국, 허베이 3개 도시 봉쇄…'우한 2배' 2300만명 갇혀
- [날씨박사] 이번 한파 주범은 미세먼지?…북극에도 영향
- 그날 하루, '윤석열 개인번호'로 이종섭에게 '3회 연속' 전화, 왜?
- 삼성전자 노조, 사상 첫 파업 선언…"노동자 무시 태도에 분노"
- 1분기 출산율 사상 첫 0.7명대…정부 "하반기 반등 가능성"
- 정부, '세월호피해지원법 개정안' 공포 의결…쟁점법안 4건 재의요구
- 왕궁 유적지에서 아이가 소변을…중국인 추정 부모에 공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