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국내 증시 평가지표, G20 중 낮은 수준"

2021. 1. 1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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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14일 국내 증시의 평가 가치(밸류에이션) 지표가 여전히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거래소가 분석한 'G20 주요국의 증시 평가지표'에 따르면 현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5.4배였다.

각국 주요 증시 시가총액 1위 기업들과 비교해보면 삼성전자의 PER은 15.1배로 미국의 애플(33.7배), 대만의 TSMC(25.4배)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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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코스피 지수는 2.77포인트(0.09%) 오른 2993.34에 장을 개장해 장중 사상 첫 3000선을 돌파했다. [연합]

[헤럴드경제]한국거래소가 14일 국내 증시의 평가 가치(밸류에이션) 지표가 여전히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벨류에이션은 평가대상의 내재된 가치 대비 시장 평가 수준을 뜻한다

거래소가 분석한 'G20 주요국의 증시 평가지표'에 따르면 현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5.4배였다. 이는 미국(23.7배), 고 일본(23.6배), 중국(16.4배), 독일(16.3배) 등보다 낮은 수준이다.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4배로 역시 미국(4.0배), 대만(2.5배), 중국(2.0배), 독일(1.6배), 일본(1.5배) 등보다 낮았다.

각국 주요 증시 시가총액 1위 기업들과 비교해보면 삼성전자의 PER은 15.1배로 미국의 애플(33.7배), 대만의 TSMC(25.4배)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거래소는 다만 최근 들어 국내 증시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저평가가 해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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